대부분의 남자들은 아마도 액션 영화들을 좋아할 것입니다. 특히 현재 90년도 시절에는 홍콩액션영화 전성기로 이연걸, 성룡, 견자단 등 아마 그때 그 시절 홍콩액션영화 좋아했던 분들이라면 하나도 빠짐없이 다 보았을 것입니다. 저 역시 다 보았으며, 그러면서 우리나라 한국영화들의 액션장르가 점점 긴장감과 스릴감이 넘치는 것이 홍콩영화를 바통 받고 이어가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중에서 개인적이지만 재미와 탄탄한 스토리 각본과 영상미가 멋졌던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한국 액션영화 다섯 편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와 조작된 도시, 그리고 불한당, 아저씨, 헌트 이렇게 같이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 영화는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배우가 주연으로서 액션이 넘치는 영화입니다. 조금 잔인성 있다고 생각해 아이들의 경우에는 보는 것이 좀 그럴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지만, 현재 성인(?)이 꽤 된 저로서는 아무 부담 없이 즐겼습니다.
일본에서 암살자로 활동하는 황정민과, 일본 야쿠자 조직폭력배로 움직이는 이정재의 캐릭터는 또 다른 모습으로 감탄이 나왔던 거 같습니다.
저렇게 까지 사람이 달라 보일 수가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던 작품이며, 또한, 황정민과 이정재, 그리고 박정민의 연기가 소름 돋을 정도로 실감 나서 이 영화 나오자마자 2번 넘게 봤던 거 같습니다. 액션을 좋아하신다면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한국영화입니다.
조작된 도시
조만간 가까울 미래에 진짜 우리 세상에서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세계관을 보여준 한국 액션장르 작품입니다. 지창욱 주연으로 나온 작품들이 그렇게 손에 꼽히는 게 별로 없는데, 그중에서 개인적으로 단연코 이 작품을 뽑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영화의 경우에는 같은 액션이지만, 생각과 가족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작품이라면, 조작된 도시의 경우에는 같은 액션이지만 다른 느낌을 주는 작품입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처럼 가족에 대한 메시지를 같이 담겨 있지만, 조금 더 화려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빠른 킬링타임으로 탄탄한 구성과 재미가 합쳐진 작품이라 개인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번 넷플릭스 한국영화 추천으로 개인적으로 베스트 5안에 선정했습니다.
불한당
이 작품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한테 인기를 얻지는 못했던 아쉬운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재미있게 봤고, 생각보다 영화관에서 인기를 왜 얻지 못했을까 하는 작품입니다.
조금 액션 누아르 장르라서 보편적인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공감을 사지 못해서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지만, 뭔가되었든 액션을 좋아라 하는 사람이라면 개인적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넷플릭스 한국 액션작품입니다.
저도 이영화 개봉당시 너무 인기가 없길래, 사람들이 재미없어하는 거 같고 본사람들도 많이 없어서 안 봤다가, 넷플릭스에 나오는 거 보고 봤었습니다.
그렇게 불한당을 다 보면서, 진짜 한번 더 설경구의 연기와 임시완의 연기는 온몸에 전율을 느끼게 할 정도로 한 번 더 리스펙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 임시완은 미생 때부터 정말 멋진 배우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지만, 이 영화에서의 배역은 정말 소름 돋았습니다.
스토리의 경우 옛날 홍콩액션영화를 많이 보셨던 분들이라면 조금 식상하게 느낄 수도 있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부분도 있으니 혹시 안 보신 분들이라면 이번 주말에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아저씨
이제는 안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한국 액션영화에 손을 꼽게 만드는 작품이 되어버린 아저씨입니다. 원빈의 멋지고 화려한 액션의 그림은 지금 봐도 정말 닭살이 돋을 정도로 멋진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 작품을 끝으로 14년이 지난 지금까지 활동을 안하는게 너무 안타깝고 아쉽고 슬프지만, 그래도 이런 작품이라도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멋진 액션영화라 볼수 있습니다.
나이가 젊은 사람들의 경우 아직 이영화를 접해지 못했을 것이고, 70~90세대들은 아마 모르는 사람들이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지금 봐도 옛날 고전영화 같은 느낌 없이 잘 만들어진 스토리와 각본구성이 입이 벌려지게 만듭니다.
헌트
마지막으로 넷플릭스에서 추천드리고자 하는 영화는 헌트입니다. 22년에 나온 작품으로 이정재와 정우성이 나오는 것만으로도 큰 이슈가 되었었는데, 생각보다 관객수는 약했었습니다.
아마 당시 사람들 말로는 이정재가 감독으로 만드는데 뭐 얼마나 잘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는 안 봤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역시도 그래서 처음에 이영화를 극장에서 안 보려고 했었는데, 매스컴과 본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생각보다 재미가 있다는 평들이 들려와서, 그때 이후로 가서 보게 되었던 작품입니다.
직접 영화를 보고 느낀 점은 "정말 잘 봤다"라고 말했었습니다. 이정재의 배우인생만 보고 색안경 끼고 감독으로서의 능력을 볼 생각도 없이 비평만 했던 게 제스스로가 부끄럽더라고요.
어떻게 이렇게 탄탄한 스토리와 영상미 그리고 스릴 넘치는 액션씬들을 만들 수가 있었는지, 안 봤으면 후회했을 거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경은 실화이지만, 각색을 하여 우리가 진짜 있었을 것 같은 시나리오로 이야기가 만들어져 더 몰입감이 있었던 거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헌트에 대해 같이 만나 보았으며, 이렇게 한국 액션영화로 넷플릭스에서 지금이라도 볼 수 있는 5편을 만나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작품들이라 한편당 못해도 3번 이상씩을 봤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액션영화이므로 안 보셨더니만 한번 보시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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